[뉴욕=박재형 특파원] 호주의 한 암호화폐 거래소에서 전체 이용자의 이름과 이메일 주소를 실수로 노출시킨 사고가 일어났다고 2일(현지시간) 더블록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호주의 암호화폐 거래소 BTC마켓(BTC Markets)이 특정 이용자에게 보내는 이메일에 전체 이용자의 이름과 주소를 입력해 발송해 거래소 이용자 27만명의 정보가 노출됐다.
거래소 측은 자사의 거래 플랫폼은 이번 이메일 사고의 영향을 받지 않았다면서, 거래소의 외부 통신 프로세스는 내부 시스템과 상호 작용하지 않으며, 이용자의 비밀번호 데이터 역시 노출되지 않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