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 장도선 특파원] 암호화폐 자산운용사 NYDIG의 새 펀드에 단일 투자자가 1억달러를 투자한 것으로 밝혀졌다.
더 블록은 2일(현지시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자료를 통해 이 같은 사실이 공개됐다고 보도했다.
NYDIG가 새로 조정하는 ‘디지털 애셋 펀드 II’의 운영 전략은 아직 명확하지 않지만 NYDIG 펀드들은 주로 비트코인 등 암호화폐에 투자하고 있다.
더 블록은 NYDIG의 새 펀드 투자자는 기관 고객으로 보이며 기업이나 은행일 수도 있다고 전했다.
NYDIG는 지난달에도 ‘디지털 애셋 펀드 I’에 5000만달러를 유치했다. 비트코인에만 투자하는 이 펀드에 돈을 맡긴 고객도 단 2명인 것으로 알려졌다.
2017년 설립된 NYDIG는 자산운용사 스톤 릿지 홀딩스의 자회사로 10억달러 가량의 자산을 관리하고 있다.
*이미지 출처: NYDIG WEBSIT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