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3일(현지시각) 암호화폐 시장은 대부분 종목이 상승세로 출발했다.
톱10 종목 모두 상승했고, 톱100 중 88개에 상승을 의미하는 초록불이 들어왔다.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은 뉴욕시간 오전 9시 기준 1만9306.64달러로 24시간 전 대비 2.52% 상승했다.
이더리움 3.05%, XRP 1.92%, 라이트코인 1.72%, 체인링크 1.78%, 비트코인캐시 0.53%, 카르다노 2.13% 가격이 올랐다.
이 시간 암호화폐 시장의 시가총액은 5767억달러, 비트코인의 비중은 62.3%를 기록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의 비트코인 선물가도 상승세로 출발했다. 가장 활발하게 거래되고 있는 12월물은 330달러 상승한 1만9625달러, 1월물은 325달러 오른 1만9775달러, 2월물은 365달러 상승해 1만9945달러를 기록했다.
암호화폐 시장은 주요 종목을 중심으로 대부분 종목이 상승세로 출발했다.
비트코인은 1만9300달러 위에서 상승 중이고, 거래량은 350억달러 수준이다.
이더리움은 상승세가 강해지며 610달러를 시험 중이고, 주요 종목 중 폴카닷이 큰 폭으로 가격이 올랐다.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디지털 자산운용사 캐프리올의 창업자 찰스 에드워즈는 일정 기간 비트코인 네트워크의 해시율을 분석해 투자자들에게 매수 시점을 알려주는 해시리본 지표가 현재 매수 신호를 보내고 있다고 밝혔다.
에드워즈는 해시리본에서 매수 시점을 나타내는 파란점은 해시율의 30일 평균값이 60일 평균값을 초과할 때 나타난다면서, 2만달러 이하에서 가격을 다지고 있는 현 시점이 비트코인 매수에 적기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