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셀시우스(Celsius)의 CEO 알렉스 마신스키는 최근 비트코인 강세장이 2017년 사상 최고가 기록 당시와 뚜렷한 차이가 있다고 밝혔다.
마신스키는 3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와의 인터뷰에서, 2017년의 경우 시장에 뒤떨어지는 것을 두려워하는 이른바 FOMO 심리와 과장광고에 의해 가격이 상승했던 것에 비해 이번 강세장은 당시와 분명히 다르다고 강조했다.
그는 최근 비트코인 가격이 사상 최고가를 경신하는 동안 구글 트렌드에서 비트코인 검색이 증가하지 않았는데, 이는 사람들이 이미 비트코인이 무엇이며, 어디서 사야 하는지 알고 있다는 사실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향후 비트코인의 가격 전망과 관련해 마신스키는 다른 분석가들에 비해 보수적인 입장을 나타냈다. 그는 비트코인이 2021년 중후반 3만달러를 기록하기 전에 1만5000-1만6000달러 범위를 재시험 할 것으로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