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마이크로 스트래티지의 CEO 마이클 세일러가 비트코인을 미국 프로농구(NBA) 스타 르브론 제임스에 비유했다고 4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가 보도했다.
세일러는 이날 경제 전문가 마크 프리데릭과의 트위터 인터뷰에서, 제임스가 8세때부터 농구를 계속했지만 본격적으로 기량이 발전해 농구계의 거물로 성장한 시기는 18세부터 28세까지였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2017년 비트코인은 다른 모든 초기 단계의 자산들처럼 변동성이 너무 강해서 언제든 가치가 0이 될 수 있는 존재였지만 3년 동안 크게 발전한 지금은 기관투자가들이 비트코인을 가치의 저장과 인플레이션 헤지 수단으로 보기 시작했다고 강조했다.
미국의 IT 대기업 마이크로 스트래티지는 지난 8월 인플레이션 헤지와 수익 극대화를 목적으로 비트코인 투자를 발표했으며, 이 회사의 투자 소식은 비트코인의 상승세에 중요한 역할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