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 장도선 특파원] 스페인 2위 은행 BBVA가 암호화폐 매매 및 수탁서비스 시장 진출을 준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코인데스크는 7일(현지시간) 한 소식통을 인용, BBVA가 스위스에서 암호화폐 서비스를 시작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BBVA의 계획을 알고 있는 소식통은 “BBVA가 스위스에서 유럽을 겨냥한 암호화폐 사업을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스위스는 다른 국가들에 비해 디지털자산에 관한 규정이 더 잘 구비돼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소식통은 “아직 일부 규제 준수와 관련된 장애물들이 남아 있어 12월에는 시작되지 않겠지만 BBVA의 암호화폐 서비스가 내달에는 가동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코인데스크는 BBVA가 이러한 계획에 대해 코멘트 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전했다.
소식통들은 BBVA의 프로젝트가 승인을 받고 현실화 되려면 몇 개 단계를 거쳐야 한다고 말했다.
BBVA는 암호화폐 분야에 상대적으로 일찍 관심을 나타낸 금융기관들 가운데 하나로 알려져 있다.
*이미지 출처: BBVA 웹사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