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강주현 기자] 암호화폐 등 증권거래 앱 로빈후드가 골드만삭스를 주관사로 선정애 내년에 IPO(기업공개)를 준비하고 있다고 뉴욕포스트가 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로빈후드는 지난 9월에 있었던 투자 라운드에서 회사 가치로 117억 달러를 평가 받았다. 뉴욕포스트는 소식통을 인용, 로빈후드가 2021년 IPO를 진행할 것이며 정확한 진행 시기와 가치 평가는 시장 상황의 영향을 받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로빈후드와 골드만삭스는 관련 언급을 피했다.
로빈후드는 2013년 바이주 바트와 블라디미르 테네프가 창립했다. 주식, 펀드, 암호화폐 등 자산 투자시 수수료 없는 무제한 거래를 제공한다.
피치북에 따르면 로빈후드는 지금까지 투자자들로부터 20억 달러 이상을 투자 받았다. 안드레센 호로위츠, 세쿼이아, 라빗캐피털 등 벤처캐피털 업체들과 래퍼 스눕독, 배우 제러드 레토 등 유명 인사들이 포함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