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강주현 기자] 한국조폐공사가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와 손잡고 공공 분야 블록체인 협업 네트워크를 만든다.
9일 조폐공사는 대전 한국전자통신연구원 회의실에서 김명준 한국전자통신연구원장, 최영해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장과 ‘공공부문 블록체인 기술 개발 및 서비스 분야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조폐공사와 전자통신연구원, 정보통신기술협회는 ▲블록체인 관련 공공분야 정책, 기술, 사업 등 업무공유 및 기술교류 ▲공공 서비스 창출 위한 블록체인 기술 개발 및 실증 ▲블록체인 및 분산신원증명(DID) 관련 공공 서비스의 신뢰성 강화를 위한 표준화 대응 ▲ 기술융합을 통한 사업화 분야 등에서 협력하게 된다. 협력 기관은 대학 등으로 확대, 산·학·연(産學硏) 네트워크를 구축키로 했다.
조용만 조폐공사 사장은 “이번 협약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도 국가신분증 등 공공 분야에서 신뢰를 지켜나가기 위한 것”이라며 “국민들이 안심하고 경제활동을 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