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미국의 주요 투자은행 모건스탠리의 루치르 샤르마 수석 글로벌 전략가는 전통적인 금융에 대한 세계적인 불신으로 미국 달러의 지배가 끝날 가능성이 높아지는 상황이 비트코인에게 유리하게 작용할 것으로 전망했다.
10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샤르마는 코로나바이러스 위기가 지나간 후에도 달러 공급이 계속될 것으로 보이며, 이로 인해 높아지는 달러와 전통적인 금융에 대한 불신은 비트코인과 같은 대안 화폐의 이익으로 이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또한 그는 비트코인의 수용이 투자에서부터 국제무역 등으로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면서, 국제 통화로서 달러를 대체하려는 비트코인의 야심이 진전을 보이고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