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황영훈 기자] 올해도 이제 보름 남짓 남았습니다. 비트코인 가격이 조정을 받고 있는 상황에서 시장 판도를 바꿀 뉴스들이 계속 나오고 있네요.

싱가포르 DBS가 글로벌 은행으로는 처음으로 디지털 자산 거래소를 직접 운영한다고 밝혔습니다. DBS는 싱가포르 정부가 투자한 은행이고, 동남아를 근거로한 초대형 은행이라는 점에서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미국 페이팔이 암호화폐를 채택했다는 뉴스만큼 파급력이 큰 소식입니다.

가상자산 시장이 이렇게 빠르게 기관화되고 있지만 우리나라 금융기관들의 행보는 너무 느린 것 같습니다. 부상 상공회의소가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부산을 가상자산의 중심지로 만들자”는 보고서를 낸 것이 짠하게 느껴질 정도 입니다.

[DBS 디지털 거래소] 자산의 토큰화 선도하겠다

DBS가 비트코인 등 주요 암호화폐와 주식, 채권, 펀드 등을 디지털 자산으로 바꿔 거래하는 디지털 자산 거래소를 출범한다고 밝혔습니다. 글로벌 은행 브랜드를 단 최초의 디지털 자산 거래소입니다. 일단 기관투자자들을 중심으로 거래를 하겠다는 입장인데요. 개인 자산가를 대상으로 한 영업도 조만간 본격화될 할 것으로 보입니다.

http://www.blockmedia.co.kr/archives/165607

비트렉스, 아마존과 구글 등 주요 기업 주식 토큰화…연중무휴 거래

버뮤다에 본사를 둔 암호화폐 거래소 비트렉스(Bittrex) 글로벌이 아마존과 구글 등 주요 기업들의 주식을 토큰화해서 판매하는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합니다.

테슬라(TSLA), 알리바바(BABA), 화이자(PFE), 애플(AAPL), 페이스북(FB), 구글(GOOGL), 넷플릭스(NFLX), 아마존(AMZN) 등 익숙한 주식 종목들이 다수 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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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티그룹 “디지털 화폐 만들기 위해 전 세계 정부와 협력”

마이클 콜뱃 씨티그룹 대표가 “디지털 화폐 발행은 불가피한 일”이라며 “디지털 화폐를 만들기 위해 전 세계 정부와 협력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디지털 기술을 이용한 주권, 화폐의 발행은 더 이상 미래의 일이 아니라, 세계 곳곳에서 추진되고 있는 현재의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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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탠다드차타드, 기관투자자 겨냥 암호화폐 트레이딩 준비

스탠다드차타드가 기관투자자들을 위한 디지털 자산 트레이딩 플랫폼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스탠다드차타드는 암호화폐 거래소와 기업들이 참여하는 그룹을 결성했고 또 이더리움 ERC-20 기반 토큰을 만들어 플랫폼의 결제 토큰으로 사용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https://www.blockmedia.co.kr/archives/165328

부산상의 “부산, 블록체인 기반으로 가상자산 금융 중심지로 성장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