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강주현 기자] 이더리움 개발자 컨퍼런스 ‘이드콘(ETHCon) 한국 2020’ 준비위원회가 연사와 프로그램 라인업을 15일 공개했다. 비탈릭 부테린 등 이더리움 유명 인사가 발표에 나선다.

이드콘 행사 첫날인 19일 오프닝에서는 이더리움 창시자인 비탈릭 부테린(Vitalik Buterin)이 발표한다. 업계의 주요 화두였던 이더리움 2.0이 지난 1일 출시된만큼 비탈릭 부테린은 ‘이더리움 2.0의 기술적 변화와 향후 계획’에 대해 발표할 계획이다.

NFT 자산 관리 플랫폼인 NFT뱅크의 김민수 대표가 ‘NFT와 디파이의 융합’, 이더리움 인프라 개발사 컨센시스(ConsenSys)의 팀 베이코(Tim Beiko) 프로덕트 매니저가 이더리움 개선 제안서인 ‘EIP-1559’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행사 2일차 20일에는 디지털 노마드를 위한 디앱(DApp) 헌트(HUNT)의 조용휘 공동설립자가 ‘디앱 설계시 겪는 문제점과 해결 방법’, 영지식증명 솔루션 개발팀 지코프루(Zkopru)의 임완섭 개발자가 ‘영지식증명과 옵티미스틱 롤업을 이용한 익명송금 확장성 솔루션’에 대해 발표할 계획이다.

이어 디앱 데이터 플랫폼 댑레이더(DappRadar)의 존 조던(Jon Jordan) 홍보 총괄 책임자가 ‘이더리움 디앱 2020’, 블록체인 개발 기업 온더(Onther)의 정순형 대표가 ‘이더리움 기반 레이어 2 블록체인을 위한 영지식 증명 가상머신’에 대해 발표할 계획이다.

이드콘 한국 해커톤 우승팀의 발표도 예정돼 있다. 우승팀에겐 1위 700만원, 2위 500만원, 3위 300만원 상당의 상금이 수여된다. 프라이버시, 확장성, 게임, 디파이 등 특정 주제의 우수 팀에게도 각각 100만원의 상금이 지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