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암호화폐 투자자의 절반은 10년 후 비트코인 가격이 2만달러를 넘지 못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는 조사 결과를 15일(현지시간) 크립토글로브가 보도했다.
암호화폐 채굴기업 제네시스 마이닝이 미국 내 암호화폐 투자자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19%가 비트코인 가격이 2030년 5만달러를 넘을 것이라고 답했다.
2030년 비트코인 가격이 현재 가격대보다 높은 2만달러 이상일 것이라는 전망과 그 이하일 것으로 예상하는 응답자의 비율은 약 50%씩으로 비슷하게 나타났다.
이번 조사에서 응답자의 약 10%는 2030년 비트코인 가격이 10만달러를 넘을 것으로 예상한 반면, 20%는 5000달러 이하까지 떨어질 것으로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