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15일(현지시각) 암호화폐 시장은 대부분 종목이 상승세로 마감했다.
톱10 종목 중 8개가 상승했고, 톱100 중 83개에 상승을 의미하는 초록불이 들어왔다.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은 뉴욕시간 오후 4시 기준 1만9510.68달러로 24시간 전 대비 1.80% 상승했다.
이더리움 1.05%, 라이트코인 1.24%, 비트코인캐시 9.13%, 카르다노 0.93% 상승했고, XRP는 2.63% 가격이 내렸다.
이 시간 암호화폐 시장의 시가총액은 5696억달러, 비트코인의 비중은 63.6%를 기록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의 비트코인 선물가도 상승세를 이어갔다. 가장 활발하게 거래되고 있는 12월물은 330달러 상승한 1만9600달러, 1월물은 375달러 오른 1만9840달러, 2월물은 345달러 상승해 2만달러를 기록했다.
암호화폐 시장은 대부분 종목이 장중 상승세를 지속했다. 일부 종목은 오전에 비해 상승폭이 증가했다.
비트코인은 1만9500달러를 중심으로 등락 중이고, 거래량은 260억달러 수준이다.
주요 종목 중 XRP가 하락세를 이어가는 반면 비트코인캐시는 큰폭으로 가격이 올랐다.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비트코인이 장중 1만9500달러를 시험하는 동안 일부 디파이 종목들이 강한 상승세를 기록했다.
최근 디파이 종목의 추가 상장을 계속하고 있는 미국의 주요 거래소 코인베이스가 에이브(AAVE), 뱅코(BNT), 신세틱스(SNX)의 상장을 발표하면서 이들 종목이 장중 강세를 나타냈다.
미국 뉴욕증시는 다우지수가 1.14%, 나스닥은 1.25%, S&P500은 1.29%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