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17일(현지시각) 암호화폐 시장은 주요 종목을 중심으로 상승세를 이어갔다.
톱10 종목 모두 상승했고, 톱100 중 85개에 상승을 의미하는 초록불이 들어왔다.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은 뉴욕시간 오후 4시 기준 2만2552.33달러로 24시간 전 대비 8.97% 상승했다.
이더리움 3.22%, XRP 5.41%, 라이트코인 12.96%, 비트코인캐시 2.39%, 체인링크 1.96%, 카르다노 0.54% 가격이 올랐다.
이 시간 암호화폐 시장의 시가총액은 6497억달러, 비트코인의 비중은 65.3%를 기록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의 비트코인 선물가도 강한 상승세를 지속했다. 가장 활발하게 거래되고 있는 12월물은 1950달러 상승한 2만2880달러, 1월물은 2085달러 오른 2만3365달러, 2월물은 2120달러 상승해 2만3630달러를 기록했다.
암호화폐 시장은 주요 종목을 중심으로 전반적인 상승세를 이어갔다.
장 초반 2만3000달러를 돌파했던 비트코인은 장중 2만3000달러를 중심으로 등락했고, 거래량은 700억달러 수준을 유지했다.
이더리움은 상승세가 다소 약해지며 640달러 선으로 내려갔고, XRP와 라이트코인은 강한 상승세를 지켰다.
데일리호들에 따르면, 경제 전문가 알렉스 크루거는 미국 시카고 상품거래소(CME)가 이더리움 선물 상품을 출시한다는 소식에 대해 이더리움의 엄청난 강세로 이어질 수 있을 것이라며 강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그는 대부분 사람들이 2017년 CME의 비트코인 선물 출시를 계기로 비트코인 가격이 2개월 반 동안 225% 상승한 사실을 기억할 것이라며, CME의 이더리움 선물 출시는 이더리움의 대단한 강세를 가능하게 할 것으로 전망했다.
미국 뉴욕증시는 다우지수가 0.49% 나스닥은 0.84%, S&P500은 0.58%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