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사상 최고가 경신을 계속하던 비트코인의 상승세가 주춤하는 사이 미 달러 고정 스테이블코인 테더(USDT)의 시가 총액이 처음으로 200억달러를 돌파했다.
18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시가총액 순위 4위의 테더는 이날 장 출발 전 시가총액이 사상 최초로 200억달러를 넘어섰다.
테더의 시가총액은 불과 3개월 전 100억달러를 돌파한 후 기록적인 속도로 증가하며 대표적인 스테이블코인의 위치를 확고히 하고 있다.
이와 같이 테더의 시가총액이 급증하는 가운데 얼마 전 블룸버그는 내년 말까지 테더의 시가총액이 이더리움을 넘어서며 시가총액 2위 자리를 차지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