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주요 암호화폐 거래소 비트파이넥스(Bitfinex)가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대출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18일(현지시간) 더블록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비트파이넥스의 대출 플랫폼 비트파이넥스 버로우(Bitfinex Borrow) 이용자는 미 달러, 유로, 일본 엔 등 세가지 일반 통화와 스테이블코인 테더(USDT)를 담보로 바트코인을 빌릴 수 있다. 이더리움 대출에는 미 달러만 담보로 이용할 수 있다.
비트코인 대출의 담보 인정 비율은 미 달러와 유로는 최대 80%, 일본 엔은 최대 70%이며, 이더리움 대출은 미 달러 보유액의 최대 80%, 이자율은 비트코인 대출 4.16%, 이더리움 대출은 1.14%가 적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