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시카고상품거래소(CME)가 최근 이더리움 선물 출시를 결정한 이유는 고객의 수요가 계속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21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CME 관계자는 비트코인 선물 출시 후 3년이 지나 이더리움 선물 출시를 결정한 것이 이더리움 선물에 대한 고객의 강력한 요구 때문이었다고 밝혔다.
이 담당자는 2018년 CME CF 이더-달러 실시간 지수 제공을 시작한 후 이더리움 거래량이 늘면서 가격 리스크 관리 도구에 대한 고객의 수요가 크게 증가했다고 말했다.
CME는 지난 16일 2021년 2월 이더리움 선물 상품 출시 계획을 발표하면서, 내년 초까지 승인을 받을 예정이라고 전했다.
암호화폐 시장에서는 2017년 12월17일 CME에서 비트코인 선물을 출시한 후 비트코인이 사상 최고가를 기록했던 것처럼 이더리움 선물 출시가 시장의 강세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