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24일(현지시각) 암호화폐 시장은 전반적인 하락세를 지속했다.
톱10 종목 중 6개가 하락했고, 톱100 중 85개에 하락을 의미하는 빨간불이 들어왔다.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은 뉴욕시간 오후 1시 기준 2만3382.33달러로 24시간 전 대비 0.55% 하락했다.
이더리움 1.92%, XRP 15.72%, 비트코인캐시 0.46% 하락했고, 라이트코인 3.26%, 카르다노 2.98% 가격이 올랐다.
이 시간 암호화폐 시장의 시가총액은 6325억달러, 비트코인의 비중은 68.8%를 기록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의 비트코인 선물가도 하락세를 이어갔다. 가장 활발하게 거래되고 있는 12월물은 315달러 하락한 2만3195달러, 1월물은 75달러 내린 2만3670달러, 2월물은 95달러 하락해 2만3980달러를 기록했다.암호화폐 시장은 전반적인 하락세를 이어가는 가운데 주요 종목 일부가 상승세로 전환했다.
비트코인은 2만3300달러 선에서 횡보 중이고, 거래량은 430억달러 수준으로 감소했다.
이더리움은 590달러를 중심으로 등락 중이며, XRP의 폭락세가 이어지고 있다.
비인크립토에 따르면, 미토스 캐피털의 창업자 라이언 아담스는 이더리움이 올 한해 동안 가격을 제외한 모든 지표가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아담스는 이날 트위터를 통해 이더리움의 블록 이용도, 해시율, 미결제 약정 잔고, 디파이 이용자 수, 총 블록 가치, 비트코인 대비 이더리움 가격 등 주요 지표들이 모두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으면서 가격만 그렇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미국 뉴욕증시는 다우지수가 0.24%, 나스닥은 0.26%, S&P500은 0.36%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