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개인 대 개인(P2P) 거래소 커버 프로토콜(Cover Protocol)의 최신 탈중앙화 금융(디파이) 프로젝트가 해킹 공격을 받아 커버 토큰이 사실상 거의 가치를 잃었다고 28일(현지시간) 외신들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커버 프로토콜은 이날 한 해커가 커버의 스테이킹 프로토콜에 침입해 무려 40조개 이상의 암호화폐를 발행하는 방식으로 커버 토큰 공급량을 폭증시키는 공격을 받았다.
커버 프로토콜측은 해킹 공격으로 발행된 커버 토큰은 토큰 공급에만 영향을 미쳤으며, 자사 풀에 보관된 자금은 안전한 상태라고 밝혔다.
이러한 소식이 전해진 후 커버 토큰 가격이 급락해, 코인마켓캡 자료 기준 뉴욕시간 오전 11시 현재 96.4% 하락한 26.43달러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