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 장도선] 일본 인터넷 대기업 GMO가 뉴욕주에서 엔화에 고정된 스테이블코인 발행 자격을 취득했다.
뉴욕금융서비스국(NYDFS)은 29일(현지시간) 보도자료를 통해 GMO의 자회사 GMO-Z.com에 뉴욕주 은행법에 입각해 유한책임신탁회사 면허를 발급했다고 밝혔다.
GMO는 이로써 뉴욕주에서 일본 엔화와 미국 달러화 고정 스테이블코인의 발행, 관리, 상환업무를 처리할 권한을 갖게 됐다고 NYDFS는 설명했다.
NYDFS의 승인에 힘입어 GMO는 세계 최초로 규제 받는 엔화 고정 스테이블코인을 발행하게 됐다.
린다 레이스웰 NYDFS 국장은 GMO에 대한 면허 발급과 관련, “시장의 온전성 유지와 소비자 보호를 위한 엄격한 규제 감독을 제공하면서 혁신을 장려한다는 DFS의 공약을 입증하는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이미지 출처: DFS 웹사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