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디지털 통화 관련 규제의 불확실성이 계속되는 인도에서 세계 최초의 오프라인 암호화폐 은행이 출범했다고 30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인도의 온라인 암호화폐 은행 카샤(Cashaa)와 유나이티드 멀티스테이트 크레딧 코업 소사이어티(United Multistate Credit Co-op Society)는 공동으로 자이푸르 지역에 암호화폐 은행 유니카스(Unicas)의 첫 지점을 개설했다.
이 은행에서는 일반통화와 암호화폐를 모두 이용할 수 있으며, 온라인과 오프라인 서비스를 통해 암호화폐를 담보로 한 즉석 디지털 대출도 제공할 예정이다.
유니카스의 다이네시 쿠크레자 CEO는 오프라인 암호화폐 지점을 통해 인도 시장에서 맞춤형 암호화폐 투자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면서, 조만간 인도 북부 32개 지역에 걸쳐 온라인 및 오프라인 암호화폐 뱅킹 서비스를 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