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5일(현지시각) 암호화폐 시장은 대부분 종목이 상승세로 출발했다,
톱10 종목 중 9개가 상승했고, 톱100 중 92개에 상승을 의미하는 초록불이 들어왔다.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은 뉴욕시간 오전 9시 기준 3만1798.97달러로 24시간 전 대비 1.58% 상승했다.
이더리움은 3.79%, XRP 4.70%, 폴카닷 2.21%, 비트코인캐시 1.84% 상승했고, 라이트코인은 0.87% 가격이 내렸다.
이 시간 암호화폐 시장의 시가총액은 8709억달러, 비트코인의 비중은 68.1%를 기록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의 비트코인 선물가도 상승세로 출발했다. 가장 활발하게 거래되고 있는 1월물은 610달러 상승한 3만2160달러, 2월물은 505달러 오른 3만2485달러, 3월물은 495달러 상승해 3만2880달러를 기록했다.
암호화폐 시장은 주요 종목을 중심으로 대부분 종목의 가격이 오르며 출발했다. 전반적인 상승폭은 전일에 비해 감소했다.
비트코인은 장 출발 시점 3만2000달러를 시험 중이고, 거래량은 680억달러 수준이다.
이더리움은 1000달러를 상회하고 있으며, 주요 종목 중 카르다노와 체인링크가 큰폭으로 상승했다.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비트코인의 거래량이 전일에 비해 감소하는 등 전일에 비해 시장의 열기가 다소 가라앉는 분위기다.
암호화폐 분석가 조셉 영은 비트코인 선물 시장이 상당히 과대평가되고 과열된 상태였는데, 전일과 달리 롱포지션과 숏포지션의 비율을 의미하는 펀딩비율이 평균치 가까이 감소한 것을 볼 때 시장이 점차 안정을 되찾는 상태로 보인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