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6일(현지시각) 암호화폐 시장은 대부분 종목이 상승세로 출발했다,
톱10 종목 중 9개가 상승했고, 톱100 중 89개에 상승을 의미하는 초록불이 들어왔다.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은 뉴욕시간 오전 9시 기준 3만4571.95달러로 24시간 전 대비 8.45% 상승했다.
이더리움은 9.07%, 라이트코인 6.28%, 카르다노 32.46%, 폴카닷 5.20%, 비트코인캐시 5.65% 상승했고, XRP는 1.97% 가격이 내렸다.
이 시간 암호화폐 시장의 시가총액은 9531억달러로 증가했고, 비트코인의 비중은 68.3%를 기록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의 비트코인 선물가도 상승세로 출발했다. 가장 활발하게 거래되고 있는 1월물은 685달러 상승한 3만5200달러, 2월물은 760달러 오른 3만5685달러, 3월물은 830달러 상승해 3만6205달러를 기록했다.
암호화폐 시장은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의 강한 상승세를 중심으로 대부분 종목이 상승세로 출발했다.
비트코인은 3만5000달러를 시험 중이고, 거래량은 700억달러를 넘어 증가하고 있다.
이더리움이 1100달러를 넘어 큰폭으로 상승 중이며, 카르다노와 스텔라가 폭등세를 보이고 있다.
데일리호들에 따르면, 2년 전 비트코인이 2020년을 2만8000달러로 마감할 것이라고 정확히 예측했던 투자 전문가 맥스 카이저는 올해 연말까지 강세장을 이어간 비트코인 가격이 현재 가격 3만4000달러에서 550% 가까이 오를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비트코인의 2021년 목표치가 22만달러라면서, 시가총액이 4조달러까지 증가해 금을 추월할 것으로 예상했는데, 올해 세계 주요은행 중 한곳이 파산하는 등 거시경제적 혼란이 비트코인의 강세를 가능하게 하는 요인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