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비트코인이 4만1000달러를 돌파하는 동안 금값이 급락하자 시장의 모든 돈이 비트코인에 몰리고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8일(현지시간) CNBC 프로그램 매드머니의 진행자 짐 크레이머는 이날 금값이 급락한 반면 비트코인 등 암호화폐 시장이 강세를 이어가는 현상은 비트코인 등 디지털자산의 주류화를 시사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주 미 국회의사당에서의 정치적 혼란 속에서 금값이 회복되지 않는 이유를 묻자 크레이머는 시장의 모든 자금이 암호화폐로 흘러들어가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날 뉴욕상품거래소의 금 가격은 온스당 1852.50달러로 장중 60달러 이상 하락한 반면 비트코인은 4만1000달러를 넘어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