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강주현 기자]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이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의 정보보호 관리체계(ISMS) 인증 사후심사를 통과했다고 12일 밝혔다.
ISMS는 정보보호 관리 과정 5단계의 12개 항목과 정보보호 대책 13개 분야의 92개 항목 등 총 104개 통제 항목으로 구성된다. ISMS 인증 획득은 해당 기업이 보유하고 있는 주요 정보자산을 잘 관리하고 있다는 것을 국가에서 인정했다는 것을 뜻한다. ISMS는 최초 인증 후 3년간 유효하나, 사후심사는 매년 진행된다.
올해 3월부터 ‘’특정 금융거래정보의 보고 및 이용 등에 관한 법률(특금법) 일부 개정안’에 따르면 거래소와 같은 가상자산사업자는 ISMS 인증을 취득해야 한다. 빗썸은 지난 2018년 12월 ISMS인증을 획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