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강주현 기자] 후오비 코리아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에서 정보보호관리체계(ISMS) 인증을 취득했다고 18일 밝혔다.
ISMS 인증은 정보통신망의 안정성 및 신뢰성 확보를 위해 관리적, 기술적, 물리적 보호 조치를 포함한 종합적 관리 체계를 인증하는 제도다.
올해 3월 시행 예정인 특정금융거래정보의 보고 및 이용 등에 관한 법률(이하 특금법)에 따르면 거래소를 포함한 가상자산사업자(VASP)는 9월까지 금융정보분석원(FIU)에 ‘가상자산 사업자’로 신고를 완료해야 한다. 가상자산사업자로 신고하기 위해 ISMS 인증 취득은 필수 요건 가운데 하나다.
후오비 코리아 외에 지금까지 ISMS 인증을 취득한 거래소는 12곳이 있다.
후오비코리아 박시덕 대표는 “ISMS 취득으로 제도권 사업자로서 9부 능선을 넘었다”며 “후오비코리아는 자체 기술로 이상거래탐지시스템(FDS)를 구축하고 운영하고 있으며, 고객의 정보 보호와 자산 보호 부분에서 최고가 되기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