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19일(현지시각) 암호화폐 시장은 주요 종목을 중심으로 전반적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톱10 종목 중 7개가 상승했고, 톱100 중 63개에 상승을 의미하는 초록불이 들어왔다.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은 뉴욕시간 오전 9시 기준 3만7017.10달러로 24시간 전 대비 0.40% 하락했다.
이더리움 12.76%, XRP 6.78%, 카르다노 0.05%, 라이트코인 6.97%, 비트코인캐시 7.58% 상승했고, 폴카닷은 0.71% 가격이 내렸다.
이 시간 암호화폐 시장의 시가총액은 1조544억달러, 비트코인의 비중은 65.2%를 기록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의 비트코인 선물가도 상승세로 출발했다. 가장 활발하게 거래되고 있는 1월물은 1590달러 상승한 3만7215달러, 2월물은 1730달러 오른 3만7830달러, 3월물은 1675달러 상승해 3만8210달러를 기록했다.
암호화폐 시장은 이더리움이 강세를 이어가는 가운데 전반적인 상승세로 출발했다.
비트코인은 3만7000달러를 중심으로 등락 중이고, 거래량은 570억달러 수준이다.
이더리움은 이날 아시아 시장 마감 전 거래소 비트스탬프에서 1428달러를 돌파하며 기존 기록을 경신했다.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암호화폐 분석가 미카엘 반데포프는 현재 이더리움의 피보나치 수준을 볼 때, 단기적으로 2600달러까지 상승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더리움은 뉴욕시장 출발을 앞두고 저항에 직면하며 1400달러 이하로 다시 내려간 후 1400달러 선에서 등락 중이지만 여전히 강한 상승세를 견지하고 있다.
크립토브리핑은 이더리움이 현재 추세를 지속하며 가격을 올려갈 경우 1680달러 목표가 돌파도 가능할 것으로 예상하면서, 이는 1420달러 저항 수준의 빠른 돌파 여부가 관건이라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