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강주현 기자] 앤드류 베일리 영란은행 총재가 “지속 가능한 가상자산은 아직 나오지 않았다”고 25일(현지시간) 말했다.
암호화폐 전문 매체 더블록에 따르면 베일리 총재는 ‘디지털 화폐 다시 보기’라는 주제로 진행된 세계 경제 포럼에 참석해 이와 같이 말했다. 그는 최근 시작된 결제 인프라 혁신은 계속되고 디지털 화폐는 속도와 비용 같은 오래된 문제를 해결하는 역할을 한다고 말했다.
베일리 총재는 기존 가상자산이 화폐로 쓰이는 데 필요한 거버넌스 문제를 해결하지 못했다고 언급했다. 그는 기존 암호화폐는 안정적으로 결제될 거라는 확신을 주지 못한다고 말했다.
그는 디지털 혁신은 앞으로도 계속될 것이라며 그런 이유로 각국 정상들이 스테이블코인과 중앙은행 디지털 화폐(CBDC)가 결제를 위한 지속 가능한 해결책으로서 가진 이점이 무엇인지 계속 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국경 간 송금 비용을 줄이는 등의 문제들을 해결해야 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