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해스터 피어스 위원이 미국의 암호화폐 규제 방식이 혁신을 저해하고 있다는 견해를 밝혔다.
27일(현지시간) AMB크립토에 따르면, SEC 위원 중 대표적인 암호화폐 지지자로 알려진 피어스 위원은 이날 미 상공회의소 주최 회의에서 SEC의 디지털 자산 규제와 관련해 우려를 나타냈다.
그는 미국의 암호화폐 규제 방식이 너무 느리고 융통성이 없기 때문에 혁신의 일부가 미국 밖에서 이루어지도록 만들었다고 지적했다.
또한 피어스 위원은 직접적으로 리플과 XRP에 대한 SEC의 소송을 언급하지는 않으면서, SEC가 증권 등록 위반과 관련된 일련의 조치를 취했는데, 이것이야말로 SEC가 더 명확성을 제공해야 할 영역이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