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페이스북이 지원하는 스테이블코인 프로젝트 디엠(Diem, 구 리브라)의 테스트넷 트랜잭션 수가 5000만건을 넘어섰다고 28일(현지시간) 디크립트가 보도했다.
디엠의 자료에 따르면, 현재 테스트넷에서 실행 중인 디엠은 전날 오후 5000만건의 트랜잭션 수를 기록했다.
미 달러화에 일대일로 고정된 스테이블코인 프로젝트 디엠은 낮은 수수료와, 확장성, 빠른 처리 기능 등으로 전통적인 결제 시장에 도전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디엠 개발자는 공식 출시 전 이와 같은 테스트넷 실행을 통해 결함을 사전에 발견해 문제를 해결하고 보완할 수 있다고 밝혔다.
현재까지 테스트넷에서는 디엠이 초당 3건(3 tps)의 평균 처리량을 기록해 트코인(4.6tps)과 이더리움(15tps)에 비해 속도가 느리고 용량이 제한적이라는 문제가 지적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