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 장도선 특파원] 영국에서 여성들의 암호화폐 투자가 늘어나면서 여성이 전체 암호화폐 투자자의 40%를 넘어섰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코인데스크는 29일(현지시간) 암호화폐 거래소 제미니의 추세 보고서를 인용, 이 같이 보도했다.
제미니에 따르면 설문조사에 응답한 2000명 가운데 과거 암호화폐에 투자했거나 현재 투자하고 있다는 응답자 비율은 13.5%였으며 이중 41.6%가 여성으로 밝혀졌다. 이는 이전 조사에서 나온 여성 암호화폐 투자자 비율 21 ~ 22%에 비해 크게 상승한 수치다.
제미니 영국 대표 블레어 할리데이는 “이번 데이터는 암호화폐 투자자 기반이 갈수록 다원화되고 있음을 가리키고 있으며 시장이 장기적으로 어떻게 진화할 것인가를 보여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