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비트코인 투자 규모를 계속 늘려가며 시장의 관심을 모으고 있는 마이크로 스트래티지가 1000만달러 상당의 비트코인을 추가로 매수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2일(현지시간) 유투데이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 회사는 지난달 22일 1000만달러 상당의 비트코인을 매수해, 비트코인 총 보유량이 7만1079개로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마이크로스트래티지는 지난 8월과 9월 두 차례에 걸쳐 총 4억2500만달러를 비트코인에 투자한 것을 시작으로, 비트코인 투자 규모를 지속적으로 늘려가며 기관투자자들의 비트코인 열기를 선도하고 있다.
미국 버지니아주에 본사가 있는 기업정보회사 마이크로스트래티지는 지난해 3분기부터 공격적인 비트코인 투자를 시작하면서 비트코인 강세장에 주요 촉매제를 제공한 것으로 평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