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강주현 기자] 비트코인 지지자인 신시아 루미스 미국 와이오밍 주 상원의원이 미 은행위원회 위원으로 합류했다고 코인텔레그래프가 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루미스 의원은 성명을 통해”디지털 자산 법제화가 진전되기 바란다”고 밝혔다. 코인텔레그래프는 그가 은행위원회 117차 총회에서 은행위원회 위원으로 임명됐다고 말했다.
루미스 의원은 “와이오밍 주는 지난 몇 년가 금융 혁신을 주도해왔다. 은행위원회에서 연방 규제당국와 협력해 디지털 자산에 대한 규제가 혁신을 억제하는 대신 이를 장려하도록 구조화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은행위원회는 상원에서 금융법 입법 최전선에 있으며 페이스북 스테이블코인 리브라(현 디엠) 관련 청문회를 개최하기도 했다. 디지털 달러에 대한 전망에 대해서도 살피고 있다.
루미스 의원은 암호화폐 지지자로 유명하다. 그는 지난 2013년에 비트코인을 처음 구매한 초기 투자자 중 한 명이다. 트럼프 정부 시절, 므누신 전 재무장관을 찾아가 디지털 자산의 필요성에 대해 설명했다. 최근에도 재닛 옐런 재무장관을 찾아가 디지털 자산의 중요성에 대해 설득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