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암호화폐 파생상품 거래소 바이비트(Bybit)가 설날을 맞이해 오는 17일부터 3월 3일까지 ‘한국 BTC 트레이딩 대회’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전 세계 150만 명 이상이 이용하고 있는 바이비트 거래소는 지난 2018년 12월 1일 플랫폼 출시 이후, 매년 세계 최대 규모의 암호화폐 파생상품 트레이딩 대회를 열어왔다.
최대 10만 USDT 상금(약 1억 원)이 걸린 ‘한국 BTC 트레이딩 대회’는 BTCUSD 무기한 선물 계약으로 진행된다. 대회 기간 동안 가장 높은 수익률을 기록한 최종 우승자에게는 대회에 참가한 전체 인원 규모에 따라 2000~2만 USDT(약 200만원에서 2000만원)를 상금으로 지급하고 상위 20위권까지 골고루 상금이 주어진다.
벤 조우 바이비트 공동 창업자 겸 대표는 “한국 고객들의 신규 가입이 늘어나고 있는 시점에서 그 동안 바이비트를 지지해 준 한국 고객들에게 특별 대회를 마련하고 싶었다”고 밝혔다. 바이비트 거래소는 매년 역대 최대 거래량을 달성하고 있으며 한국 고객이 전체 이용자들의 20%를 차지하고 있다. 이에 따라 바이비트는 한국 고객들을 대상으로 한 ‘한국 BTC 트레이딩 대회’를 매분기 진행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최초로 리플 대회까지 열어 총 7차례의 대회를 개최한 바 있다.
‘한국 BTC 트레이딩 대회’ 등록은 오는 8일 오후 7시(한국시각)부터 21일까지 가능하다. 바이비트 거래소에 0.02 BTC 이상의 자산을 보유한 사용자들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대회 등록만 해도 10달러 상당의 BTC 증정금을 획득하게 된다.
대회 관련 구체적인 내용은 홈페이지 및 카카오톡과 텔레그램 계정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바이비트는 지난 2018년 3월 설립된 암호화폐 파생상품 거래소이다. 온라인 거래 플랫폼을 통해 개인과 전문 파생상품 트레이더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