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이더리움이 선물 출시 후에도 가격이 안정적으로 유지되면서 2000달러를 향한 상승 자신감이 높아지고 있다.
9일(현지시간) 이더리움월드뉴스(EWN)에 따르면, 시카고상품거래소(CME)에서 이더리움 선물 계약이 공식적으로 시작된 첫날 약 3400만달러에 달하는 총 388건의 계약이 이루어졌다.
일각에서는 이더리움 선물 출시 후 과거 비트코인 선물 사례와 비슷하게 이더리움의 약세 주기 진입 가능성을 우려했으나 현재까지는 가격이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특히 이더리움은 유럽 장중 사상 처음으로 1800달러를 돌파해 1823달러의 사상 최고가를 기록했다.
이더리움의 가격 추세와 관련, 업블록의 분석팀은 이더리움의 거시적 분석 결과 지속적인 상승세를 유지하면서 포물선형 가격 상승을 통한 새로운 사상 최고가 돌파를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코인마켓캡 자료 기준 이더리움은 뉴욕시간 오전 9시25분 현재 2.4% 오른 1733달러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