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모건스탠리의 투자회사인 카운터포인트 글로벌이 비트코인 투자를 검토하고 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14일 보도했다.
카운터포인트 글로벌은 모건스탠리 인베스트먼트 매니지먼트의 투자 유닛으로 운용자금이 1500억 달러에 달한다. 블룸버그는 관련자의 말을 인용, 카운터포인트의 비트코인 투자는 회사와 규제당국의 승인이 필요하다고 보도했다.
카운터포인트 글로벌은 데니스 린치가 운용을 주도하고 있으며 성장성이 높은 기업에 집중 투자하는 전략을 구사한다. 투자 종목 수도 200여 개로 압축돼 있다. 성장성이 높은 자산에 집중 투자하는 운용 전략이 비트코인 투자에 적절하다는 평가다.
19개 펀드 중 5개는 지난해 100%가 넘는 수익률을 기록했다. 코로나 팬데믹 수혜주에 집중 투자한 것이 높은 수익률의 비결로 알려져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