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강주현 기자] 카르다노 창시자 찰스 호스킨슨이 최근 한 인터뷰에서 “이더리움은 휠체어에 앉은 96세 가라데 선수와 같다”며 비난했다고 크립토 뉴스 플래시가 15일 보도했다.
호스킨슨은 자신의 트위터에 인터뷰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 속에서 그는 이더리움이 전혀 카르다노의 경쟁자가 아니라고 말했다. 호스킨슨은 “지난 3년 간 우리는 상업적으로 정신 없이 지냈다. 국가, 주, 대기업을 확신시키려고 노력하는 등 모든 것을 했다. 마침내 실질적인 발전을 이룰 수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사람들이 이더리움의 네트워크 효과를 어떻게 따라잡을 것이냐고 말하면 나는 웃는다”며 “우리는 운명을 향한 우리의 길을 갈 뿐”이라고 말했다. 호스킨슨은 “이더리움에는 2260만 명의 개발자가 있는 반면, 카르다노 개발자는 8만 명”이라며 “이더리움이 선점 효과를 보고 있지만 결국 이더리움의 네트워크 효과는 아무 것도 아니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더리움을 마이스페이스에 빗대며 “마이스페이스가 소셜미디어 시대에 미친 영향력이 적었던 것처럼, 이더리움도 그렇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호스킨슨은 “향후 5년에서 10년이 중요하다”며 “그때가 되면 카르다노는 우간다나 탄자니아 국민들이 P2P 거래를 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해 놓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를 통해 수 백 만 명의 이용자들이 네트워크에 접속할 수 있을 것이고, 수 십 억 명이 사용하는 것을 만든다면 지구상에서 가장 가치있는 것들 중 하나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