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강주현 기자] ZK롤업(영지식증명을 통해 블록체인 확장을 향상하는 기술) 기반 탈중앙화 거래소 ZK스왑이 이더리움 네트워크 레이어 2 프로토콜에 메인넷을 출시했다.
15일(현지시간) 더블록에 따르면 ZK스왑 개발사 L2LAB이 지난해 11월 테스트넷을 출시한지 약 3개월 만에 메인넷을 출시한 것이다. L2LAB은 빅신, 롱링 캐피털 등 5개사에서 170만 달러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
L2LAB은 영지식증명(거래 상대방에게 어떠한 정보도 제공하지 않고서 자신이 해당 정보를 가지고 있다는 사실을 증명하는 것)을 탈중앙화 거래소의 스케일링 솔루션을 활용해 거래 처리량을 늘려 디파이 애플리케이션 상 병목현상과 가스비를 줄이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ZK스왑은 ERC-20 토큰 30개 거래를 지원하는 메인넷을 출시한 후 첫날 유동성으로 6200만 달러, 고객예치금은 7200만 달러를 확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