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 장도선 특파원] 비트코인이 16일(현지시간) 사상 처음 5만달러를 일시 돌파했다. 비트코인은 최근 상승세를 지속하며 2개월도 안 되는 기간 가격이 두 배 이상 전진했다.
비트코인은 장중 한때 4.2% 오른 5만203.53달러에 거래됐다. 비트코인은 올해 73% 넘게 상승했으며 전체 시가총액은 9400억달러로 늘어났다.
트레이딩 회사 컴버랜드의 전략 헤드 브라이언 멜빌은 5만달러는 “암호화폐 공간에 있는 사람들에게는 감정적 레벨”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공급과 수요에 따른 단순한 결과라고 덧붙였다.
비트코인은 뉴욕 시간 오전 8시 30분 코인마켓캡에서 24시간 전 대비 3.73% 오른 4만9443달러를 가리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