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강주현 기자] 255년된 경매회사 크리스티가 디지털 아티스트 마이크 ‘비플’ 윈켈만의 미술 작품을 NFT(대체불가토큰)로 만들어 경매한다고 코인데스크가 1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크리스티는 NFT 판매를 위해 디지털 마켓플레이스 메이커즈플레이스와 손잡앗다. 코인데스크는 NFT가 수집가와 예술가들이 예술작품 진위여부와 상태를 검증해 보장하고, 소유권을 블록체인에 기록해 안전하게 검증할 수 있도록 한다고 말했다.
크리스티가 경매를 진행하고 있는 비플 작품은 그가 지난 2007년부터 온라인에 올린 수 천 점의 예술품들의 콜라주이다. 크리스티는 구매자들에게 비플의 서명을 암호화해 NFT와 함께 전달할 예정이다.
이 작품은 오는 25일부터 2주간 온라인 단독 경매를 진행할 예정이다. 코인데스크는 “이는 전통 경매 회사가 처음으로 NFT화해 판매하는 디지털 예술품”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