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강주현 기자] 22일 오전 9시 2분 코인마켓캡 기준 비트코인은 전일 대비 3.16% 상승한 6345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반적으로 거래소 토큰이 초강세를 보이고 있다.
▲ 암호화폐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시황(사진=코인마켓캡)
시가총액 2위인 이더리움은 전일보다 1.8% 오른 214만원을, 3위인 바이낸스 코인은 17.39% 상승한 32만원을 기록하고 있다. 바이낸스코인뿐만이 아니라 후오비 토큰(시총 19위, 18.07%), OKB 등 거래소 토큰이 급등하고 있다. 암호화폐 전체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폴카닷, 카르다노, 라이트코인, 체인링크를 제외한 모든 종목이 오르고 있다.
이날 암호화폐 전체 시가총액은 1928조원이며, 그중 비트코인 점유율은 61.4%이다. 암호화폐 상위 100개 종목 중 상승세를 기록하는 코인은 69개이며, 하락세를 기록한 코인은 31개로 전반적으로 오르고 있다.
가장 많은 상승폭을 기록한 코인은 홀로(시총 93위, 64.40%)이다. 그 다음으로 OKB(시총 62위, 57.14%), 팬텀(시총 78위, 53.22%), 비트코인골드(시총 92위, 35.20%), 이오스트(시총 73위, 32.79%) 순으로 많이 오르고 있다.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는 “지난 19일, 비트코인은 시가총액 1조 달러를 돌파하며 시가총액 기준 여섯 번째로 큰 자산이 됐다”며 “기관투자가의 개입, 비트코인 ETF 신청 승인 등이 이어지면서 미 증권거래위원회가 우려했던 유동성 조작 등의 우려가 누그러질 수 있다”고 말했다.
코인텔레그래프는 “비트코인이 근본적 요인을 게속 개선하고 있지만, 단기적으로 미국 국채 수익률이 가파르게 상승해 다소 (가격이) 동요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