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강주현 기자]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예비후보가 “원화 기반 스테이블코인을 발행해 서울을 프로토콜 경제 허브 도시로 만들겠다”고 23일 말했다.
이날 유튜브 스트리밍으로 진행된 ‘스타트업 서울, 청년 창업과 일자리 대전환!’에서 그는 이와 같이 말했다. 박 예비후보는 서울시 일자리 관련 정책 공약도 발표했다. 박 예비후보는 세 번째 공약으로 ‘블록체인 기반 KS-코인과 프로토콜 경제’에 대해 소개했다.
그는 “블록체인은 아직 중심 세력에 의해 활성화된 적 없다”며 “KS-코인을 원화 기반 스테이블코인으로 유통해서 서울형 코인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또 “지방세를 KS-코인으로 내게 만들고, 소상공인들의 거래 활성화를 지원해 서울을 블록체인, 프로토콜 경제 허브도시로 만들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박 예비후보는 한국은행 디지털 화폐 등을 언급하며 “서울형 KS-코인이 서울 프로토콜 경제 이끄는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도 말했다.
그는 “KS-코인이 활성화되면 결제, 송금 수수료가 거의 무료가 돼 결제 시스템에 대전환이 일어날 것이라고 예상한다”며 “과거 문자 메시지를 카카오톡을 통해 무료로 보낼 수 있게 돼 새로운 경제 형태가 만들어진 것처럼 KS코인이 활성화한 서울을 프로토콜 경제 허브 도시로 만들고 새로운 창업 생태계, 새로운 일자리 문화를 만들 것이라고 기대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