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강주현 기자] 질병관리청이 블록체인 기반 예방접종증명서를 도입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은 내일 9시부터 백신 접종이 전국적으로 동시에 시작된다고 말했다. 요양병원·요양시설 등의 만 65세 미만 입소자·종사자부터 예방접종을 받게 된다.
27일부터는 코로나19 환자를 직접 치료하는 병원 종사자, 다음달 초부터는 중증환자가 많이 방문하는 고위험의료기관과 코로나19 1차 대응요원이 백신을 맞는다.
추진단은 ‘코로나19 예방접종관리시스템’을 구축했는데 그 일환으로 블록체인 기반 디지털 예방접종증명서도 도입한다. 위·변조 등 종이 증명서의 약점을 보완하기 위해서이다.
접종받은 사람은 접종 후 정부24와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에서 국문과 영문 2종으로 예방접종증명서를 발급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