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JP모건은 지난 24일자 투자 노트에서 “멀티에셋 포트폴리오에 비트코인을 1%까지 편입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를 통해 효과적으로 리스크 조정 수익을 올릴 수 있다”고 분석했다.
JP모건은 “크립토커런시는 투자 수단이지, 펀딩용 통화는 아니다”며 “통화를 이용해 거시 경제적 이벤트를 헤지하려고 할 때에는 엔이나 달러를 추천한다”고 덧붙였다.
블룸버그는 JP모건의 투자 노트를 인용 보도하면서, 전 연준 이코노미스트인 로버트 레릴과 벤슨 허함의 분석을 첨부했다. 이들은 일정 수준의 디지털 자산을 추가하면 주식 포트폴리오의 변동성이 줄어드는 것을 발견했다. 비트코인 자체가 변동성이 큰 자산이지만, 주식 포트폴리오 또는 주식을 포함한 채권, 상품 등 멀티에셋 포트폴리오에 편입될 경우 전체 포트폴리오 변동성을 낮추는 효과가 있다는 분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