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벅재형 특파원] 세계 최대 규모의 암호화폐 자산운용사 그레이스케일이 체인링크 등 다수의 알트코인에 투자하는 새로운 상품을 검토 중이라고 26일(현지시간) 외신들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그레이스케일은 이날 현재 운용 중인 암호화폐 신탁 상품 외에 별도의 투자 상품 추가 계획을 공개했다.
그레이스케일이 고려 중인 새로운 암호화폐들은 체인링크, 카르다노, 폴카닷, 연 파이낸스, EOS, 베이직어탠션코인, 스시스왑, 유니스왑 등 23개 종목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 종목 중에는 이더리움 기반 탈중앙화 금융(디파이) 거버넌스 토큰이 유니스왑, 컴파운드 등 7개 종목 있고, 이더리움의 경쟁사인 카르다노, 폴카닷 등도 포함됐다.
또한 리저브라이츠(RSR), 누마이어(NMR), 라이브피어(LPT) 등 시가총액 5억 달러 미만의 소형 암호화폐들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그레이스케일의 CEO 마이클 소넨샤인은 이 자산들을 모두 획기적인 투자상품으로 만들지는 못할 것이라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