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 장도선 특파원] 비트코인시장의 큰 손 마이크로스트래티지가 최근 비트코인 가격 조정을 이용해 비트코인을 추가 매수한 것으로 밝혀졌다.
1일(현지시간) 마켓워치에 따르면 버지니아 소재 기업 소프트웨어 회사인 마이크로스트래티지는 이날 1500만달러 현금을 투자해 약 328개의 비트코인을 매입했다고 발표했다.
마이크로스트래티지는 수수료와 비용을 포함해 비트코인 1개당 평균 약 4만5710달러를 지불했다고 밝혔다.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뉴욕 시간 1일 오전 8시 59분 24시간 전 대비 약 7% 오른 4만8000달러 부근에서 거래되고 있다.
3월 1일 현재 마이크로스트래티지는 총 21억9000만달러를 투자해 약 9만859개의 비트코인을 매입했다. 평균 구입 가격은 2만4063달러다.
마이크로스트래티지 주가는 지난주 금요일 기준 이전 3개월간 131.6% 올랐고 같은 기간 비트코인 가격은 156.3% 상승했다. 이 기간 S&P500지수는 4.1% 전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