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구글 파이낸스가 암호화폐의 실시간 가격 등을 볼 수 있는 새로운 탭을 추가했다고 1일(현지시간) 코인데스크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실시간 금융 데이터와 분석을 제공하는 구글 파이낸스는 비트코인(BTC)과 일부 알트코인 자산의 과거 및 실시간 가격을 볼 수 있는 서비스를 추가했다.
구글 파이낸스 홈페이지에서 상단 ‘시장 비교’ 코너를 선택하면 비트코인, 이더리움, 라이트코인, 비트코인캐시의 실시간 가격이 표시된다.
또한 표시된 디지털 통화를 클릭하면 특정 종목의 과거 데이터를 얻을 수 있으며, 다른 금융상품과 가격 동향을 비교할 수도 있다.
BTC 매니저에 따르면, 새로 추가된 구글파이낸스 암호화폐 데이터 탭은 수천 개 종목 중 4개의 암호화폐 정보만 지원하고 있지만, 이를 통해 구글이 대차대조표에 암호화폐를 추가하는 방안을 모색 중인 것이 아닌가 하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