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강주현 기자] 일본 대형 인터넷 쇼핑몰 라쿠텐이 비트코인 등 암호화폐 결제를 지원하겠다고 1일 밝혔다.
라쿠텐은 암호화폐 거래소 자회사인 가상자산 지갑 라쿠텐월렛 이용자들이 지갑을 연동해 결제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비트코인, 비트코인캐시, 이더리움을 라쿠텐페이 계정을 통해 결제할 수 있다. 라쿠텐페이는 일본 전역의 유통업체를 지원하는 모바일 결제 앱이다.
라쿠텐은 2019년부터 고객들이 라쿠텐 그룹 로열티 포인트를 비트코인과 같은 암호화폐로 바꿀 수 있도록 지원했다. 라쿠텐 지갑, 라쿠텐 캐시(라쿠텐의 전자화폐 서비스), 라쿠텐페이를 묶어 맥도날드, 패밀리마트 등의 기업에서 암호화폐를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사용자들은 월 최소 1000엔(한화 10522원)에서 10만엔(한화 105만원)까지 법정화폐(엔화), 전자화폐, 암호화폐를 환전해서 사용할 수 있다. 환전 수수료는 발생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