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강주현 기자] 블록체인 서비스 플랫폼 루니버스 운영사 ‘람다(Lambda)256’은 별도의 얼라이언스 가입 없이 루니버스가 제공하는 소프트웨어 개발 키트(SDK)만으로 분산ID(DID) 디앱을 만들 수 있는 ‘루니버스 DID’ 를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루니버스 DID는 사용자 스스로가 소유하고 통제할 수 있는 디지털 아이덴티티와 데이터를 안전하게 증명하는 기술로 자기 주권 신원 증명(SSI-Self Sovereign Identity)을 위한 개발자 API 서비스이다. 람다256 관계자는 “지난해 공인인증서 폐지와 데이터 3법 개정을 통해 새로운 전자서명의 대안으로 DID 기술과 함께 마이데이터 사업이 가속화 됨에 따라 루니버스도 사용자가 스스로 소유하고 통제할 수 있는 데이터 주권 서비스인 ‘루니버스 DID’를 선보이게 되었다”고 출시 배경에 대해 밝혔다.

루니버스 DID는 발급기관을 위한 신임자(Credential) 템플릿과 서비스 제공자를 위한 인증 시나리오 제작 기능을 제공하고, 선택적 공개 (SDR, Selective Disclosure Request) 기반 다양한 인증 시나리오를 위한 저작도구와 다양한 API 지원 및 지갑 SDK를 제공해 어느 서비스에서든 DID를 쉽게 적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또 루니버스 DID는 키오스크 체크인부터 출입관리 시스템, 명품 진위 증명 용도까지 개인정보와 인증이 필요한 모든 비즈니스에 활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