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미국의 투자운행 골드만삭스가 자사의 암호화폐 데스크 계획을 확인하면서, 고객 중 상당수가 이미 암호화폐에 노출돼 있다고 밝혔다.
8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골드만삭스의 글로벌 시장 부문 디지털 자산 총괄 책임자인 매트 맥더모트는 지난 주 골드만삭스 팟캐스트에 출연해 암호화폐 데스크 운영 계획에 관해 언급했다.
그는 곧 출시할 암호화폐 플랫폼에서 시카고상품거래소(CME)의 비트코인 선물 계약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한 새 플랫폼에서는 현금결제형 당기 선물계약인 역외선물환(NDF)을 포함한 암호화폐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맥더모트는 자사 고객 30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투자자의 40%가 이미 암호화페에 노출된 것으로 나타났다면서, 이는 지난 3개월에서 6개월 동안 보아온 수요를 반영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